[뉴스큐] 14년 만에 최대 공시가격 인상...시장 전망은? / YTN

2021-03-15 2

■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화상연결 : 박원갑 /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시장 전망,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과 함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위원님, 나와 계십니까?

[박원갑]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공시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보유세, 건강보험료 다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정부가 공시가격 현실화 방침에 따라서 올리게 된 건데요. 내년에도 갈수록 부담은 더 늘어나는 거죠?

[박원갑]
그렇죠. 집값이 크게 떨어지지 않는 한 말씀하신 것처럼 공시가격 현실화 로드맵에 따라서 계속 올라갈 수밖에 없고요.

지난해 정부가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을 발표했지 않습니까.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은 2030년까지 10년간 90%로 올리기로 했는데 금액이 비싸면 시기가 빨라집니다.

가령 시가 15억이 넘으면 2025년, 그러니까 앞으로 4년 뒤에 90%를 맞춘다는 거죠. 이렇게 되면 강남의 국민주택 규모 1채만 가지고 있어도 보유세를 수천만 원 부담해야 되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 이렇게 예상을 해 보고 있습니다.


지금 보면 서울에서도 지역별로 차이가 큽니다. 앞서서 지역별로 차이가 크다는 질문을 드리려고 했었는데요.

강남권에 비해서 노원, 도봉, 강북 쪽의 인상폭이 더 컸습니다. 집값이 많이 올라서 그런 거죠?

[박원갑]
그렇습니다. 공시가격은 지난해 집값 상승률을 그대로 반영한다고 보면 되는데 말씀하신 것처럼 지난해 서울에서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이 노원구입니다.

KB국민은행 기준으로 보면 노원구가 21% 올랐거든요. 그런데 강남이나 서초는 7에서 한 9% 정도 올랐는데 그래서 지난해 주택 시장을 비강남의 반란이라고 표현을 하기도 했거든요.

주로 주택시장의 핵심 수요층인 30대가 접근하기가 수월하고 세금이나 대출 규제가 덜한 점. 그리고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임대차 3법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다 보니까 주로 강북 지역의 아파트 값이 많이 올랐고 그게 그대로 공시가격으로 연결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국적으로 보니까요. 세종이 많이 올랐습니다. 무려 70%대 올랐는데요. 이 정도 상승폭은 사실은 전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의 사례 아닙니까?

[박원갑]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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